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,
올 추석 같이 길게 쉴 수 있는 기회가 정말 흔치 않은 것 같다.
아직 뭘 할지 확실히 못정했지만..
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포스트를 올린다.
1. 바이칼 호수 다녀오기
- 대충 아래와 같은 경로 (당연히 실제 항로를 반영하지 않았다. 북한 안지나간다..아마도.)
인천~블라디보스토크까지 항공편을, 블라디보스토크~이르쿠츠크까지 열차를 이용하는 경로로 열차에서 약 3일 소요. (약 4,106km, 2일 23시간 정도)
2. 시베리아 횡단열차 완주
- 내 스무 살 적의 버킷 리스트 1번.
그 때는 시간은 많으나 돈이 없어 못했다면, 이젠 돈은 있으나 시간이 없어 못했던 것.
약 9,200여 km로 6일 4시간정도 소요.
3. 그냥 잉여
- 사실 가장 확률이 높다.
집에 틀어박혀 마음의 안정을.....ㅎㅎ..
고민이 많이 된다.